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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날/MK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 VS 투자제안서 대행의 차이점

by Study CAT 2012. 11. 22.



  사업계획서 VS 투자제안서 대행의 차이점



이제 연말이 다가오기는 하지만 꾸준하게 사업계획서나 투자제안서 대행에 대한 문의가 있으신데요. 원론 적인 이야기 부터 조금 드리겠습니다. 사업계획서와 투자제안서는 동일한 문서일까요? 실상 대행을 의뢰하시는 분들과 상담을 진행하면 방향이 잡혀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을 질책하거나 탓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구요. 내가 지금 무었 때문에 이 자료가 필요한지 >를 정확하게 확인해 두셔야지 사업계획서로 방향을 잡을것인지 아니면 투자제안서 대행으로 갈것인지가 정해집니다. 이게 뭐 큰 차이가 있냐구요. 시작은 미미한 차이일지 몰라도 결국에 가서는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업계획서의 정의 


우선 사업계획서 부터 정의를 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사업계획서는 대체로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이 되며, 대행을 할때도 경계선이 좀 모호한 경우도 있습니다. 입점제안서, 업무협약, 입찰 등도 통상적으로 사업계획서라는 단어를 주로 쓰기 때문에 거의 범용적인 의미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즉, 주로 다루어져야 할 내용이 사업의 아이템이나 향후 사업 전개 방향, 마케팅 계획, 사업의 주체 등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저밍 투자제안서와의 차이점 인데요. 투자제안서의 경우에는 주로 핵심적인 사항은 투자유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무슨 큰 차이일까 생각하시기도 하지만... 재무, 회계 적인 부분의 강약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매우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사업계획서에서는 재무계획이 않들어 가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부분적으로 들어가기는 하나... 이 부분이 대행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강조를 하지 않습니다. 수지 분석 정도의 지표 와 자료가 들어가게 되는것입니다. 


창업계획서를 보더라도 (사업계획서의 일부분) 내가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을 할 것이며, 매장은, 마케팅은... 등등의 계획들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기획이라기 보다는 계획(PLAN) 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업일정에 대한 부분도 들어가면 좋구요.


아직은 조금 사업계획서와 투자제안서의 차이점을 아시기에는 모호하실 겁니다. 그럼 투자제안서에 대한 정의를 보시면 조금은 차이점이 보이실 겁니다.





  투자제안서의 정의 (앞부분의 사업계획서 대행과 비교해 보세요)


자. 투자제안서... 일단 단어부터 틀립니다. '제안서' 죠...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자료입니다. 사업계획서와 유사하게 사업에 대한 개요, 수익모델 등이 충분히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큰 차이점은 앞서 사업계획서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재무, 회계에 대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제안서는 예비창업 기업보다는 기존의 계속기업이 준비하시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경험적으로~~) 일시적인 사업의 어려움 혹은 장기적으로 성장을 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러한 투자제안서 대행을 의뢰하시던데요.


자. 기업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개인기업, 주식회사 이렇게 분류를 합니다. 개인기업에 대한 투자제안서는 말이 투자제안서이지 대체적으로 차입의 개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돈 빌려 달라는것이죠. 반면. 주식회사의 경우에는 차입도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투자유치 입니다. 즉, 주식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IR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건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개인회사가 타인에게 투자유치를 했을때 어떠한 방식으로 투자에 대한 부분을 증빙할 수 있을까요? 담보설정 말고는 없지 않습니까... 즉, 투자제안서에서 무게추를 두어야 할 부분은 재무에 대한 부분이라는 점 명심하시구요.


사업계획서에 비해서 강조되어야 할 부분은... << 추정 매출계획,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제조원가 명세서(제조업의 경우), 인건비, 감가상각계획, 투자자금에 대한 사용계획, 상환계획 혹은 지분관계 등 >>이 기본으로 준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 가치 평가라든지 기타 향후 기업에 대한 평가를 하는 내용들이 필요한겁니다.


용어들이 조금 어렵지만... 투자제안서가 사업계획서를 대행할때와의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입니다.





글을 마치며... '서울로만 가면 되지!!!'  


제가 사업계획서나 투자제안서를 대행하면서 자주 드리는 말씀이 궁극적인 작성 목적이 무엇이고... 왜 대행을 하시냐는 겁니다. 핵심은 시간적인 절약과 전문성에 있겠지요. 어찌 보면 오늘 말씀드린 투자제안서 VS 사업계획서의 차이점 작성하는데 있어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 어떠한 방법으로 상대를 공략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설정하지 않고 무턱대고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 정말 결과는 죽도 밥도 않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남들이 만드니까요. 사업하려면 당연히 사업계획서 정도는 있어야 하니까 만드는 자료가 아닙니다. 모든 서류는 목적이 있고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성취점이 있습니다.


이런 한 차이점을 이해하시고 내가 지금 가고자 하는 방향이 '창업'인지 혹은 '투자유치'인지를 잘 구분해 보시고 이에 맞는 '맞춤형' 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