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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습관

절대로 우등생이 하지 않는 나쁜 공부 습관 Best 5

by Study CAT 2023. 3. 13.

의외로 성적을 망치는 나쁜 공부 습관은?

 

성적표가 나왔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게 내 결과란 말인가.

나름 한다고 했는데 받아들일 수 없는 숫자만 종이에 적혀 있다. 이건 꿈일 거야. 현실은 내가 받은 성적표다. 초라하다. 옆에 친구와 공부하는 시간도 비슷하고 실력도 비슷한 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벌어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작은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정작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성적 우수생이라 불리는 친구의 공부 습관을 따라 해도 변화가 없다. 미궁에 갇혔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일까?

이제 늦어 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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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의 내용이 내 이야기라고 느껴지면,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공부법, 학습 스타일, 학업 성취, 목표달성 등을 꼼꼼히 분석하고 반성해 봐야 할 시간이다.

성적은 한순간에 오르지 않는다. 피라미드도 위에서부터 쌓아 내려오는 것이 아니다.

작은 공부 습관이 쌓여야 한다. 다져져야 한다. 나도 모를 정도로 철저하게 몸이 기억해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내가 변화를 희망하는 만큼,

간절하게 꿈꾸는 만큼 하루 '1cm'씩 자라면 된다.

 

 

그럼, 우등생들이 피하는 공부 습관을 알아보자고.

그래야 내가 어떻게 잘 못 하고 있는지 조금 더 쉽게 파악되지 않겠어.

 


 

5위. 모든 내용을 철저하게 외우겠다.

 

 

중, 고등학교 공부는 한편으로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 지식을 머리에 집어넣는 공부라고 할 수 있어. 

교과서? 그게 무슨 재미가 있겠어. 선생님들은 나중에 다 도움 된다고 하는데 실상 어디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모르니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지.

 

그래도 성적 잘 나오는 애들 모면 뭔가가 있어. 나랑 한번 비교해 보자고.

 

잘 따라와.

 

배우는 과목의 지엽적인 내용들까지 모조리 외우고 있는지 한번 반성해 보자고.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핵심내용들이 있어. 문제지, 교과서에도 핵심정리, 요약, 중요사항 등 정리되어 있지.

 

이게 그냥 있는 게 아냐. 종이 채우려고 넣어둔 것은 더더욱 아니란 말이지.

챕터에서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거야. 적어도 이건 알아야 한다는 의미지.

 

공부 잘하는 친구들 보면 공부할 때 핵심 사항을 먼저 정리하고 복습할 때도 핵심 내용부터 공부해 나갈 거야. 그렇지 않고 앞에서부터 모든 것을 다 외우겠다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어떻게 되겠어?

공부 분량도 엄청난데 서서히 힘이 빠지기 마련이야. 이건 당연한 결과야.

핵심을 잡아. 핵심을. 너무 지엽적인 내용은 '아~ 그렇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만 넘어가야 돼. 

 


 

4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옛날 노래 중에 '돌고 돌고 다시 돌고' 이런 가사의 노래가 있어.

무슨 물레방아도 아니고, 공부하는 도중에 자꾸 내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분량을 체크하는 친구들 있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목표 분량이 없어서 그래. 아침에 공부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쳐서 '책 한 권, 혹은 한 챕터'는 다 끝내겠다는 막연한 계획을 세우곤 하지.

 

너는 어때? 10장을 공부해도 어려운 파트가 있어, 100페이지를 공부해도 쉬운 내용들이 있듯이. 공부 시작하기 전에 목표지점을 정하고 시작해야 돼. 우등생들의 노트보다 중요한 게 플래너야. 월간, 주간, 일간 공부 분량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그렇지 않으면 기분 좋을 때는 많이 하고 컨디션 나쁠 때는 조금만 하고. 우리가 언제나 컨디션 최상의 날들을 보내는가? 아니잖아. 꾸준하게 하는 게 최선이야. 그러니 학습노트 적어서, 공부 분량 관리 잘하면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도 형성될 거야.

 


 

3위. 학원주도형 공부? 아냐, 아냐 공부는 내가 하는 거지.

 

 

선행학습. 이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독약이 되기도 하는 거야.

나는 이미 학원에서 다 배웠으니 학교 수업은 재미가 없지.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 선행을 안 하냐? 그것도 아냐. 더 많이 다니지? 인간이 아닌, 공부하는 기계인 것 같아. 

 

게다가 같은 학원 다니고, 같은 선생님 밑에서, 같은 교과서, 학습지로 공부하는데 왜 성적은 달라?

 

잘 보면 우등생들은 학원을 수단으로 이용해. 목적이 아니란 소리야. 어려운가? 학원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 하지 마란 말이야. 학원이 성적 올려주는 거 아냐.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다니는 거야.

 

멍~~~ 때리고 책상에 앉아 있지 마.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그게 본전 뽑는 거야.

 

공부는 결코 내가 하는 거야. 선생님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내가 적극적으로 배우고, 풀고, 암기하지 않으면 스르륵 다 빠져나가는 거지.

 

그리고 제발 질문 좀 하자고! 모르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모른 채로 넘어가는 게 부끄러운 거야. 이런 경험 있잖아. 틀린 문제는 꼭 다시 틀리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중,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이해가 안 돼. 

 

학원은 그런 부분 배워나가려고 다니는 거야. 결코 진도 빼주고 선행만 하려고 다니는 거 아냐.

공부 잘하는 애들 보면 늘 질문도 많아. 질문에는 좋고 나쁨이 없으니까. 늘 적극적으로 손들어. UP!!!

 


 

2위. 이건 나중에 해야지

 

 

미루지 말자. 제발~ 나중에 해야지. 오늘은 이 정도 했으니 많이 했어.

이런 자기만족은 독이야. '아~ 많이 했어'라고 생각될 때 딱 1페이지만 더 공부하자고.

미루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잘 고쳐지지가 않아.

 

해야 할 공부, 약속이 있으면 지금 바로 해 버리고 머릿속을 비워야 해. 아니면 계속 머리에서 맴돌고 돌아.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이런 거야.

 

나중에 하려고 보면 또 다른 공부를 해야 하고, 또 밀리고 밀리다 보면 그냥 넘기게 되어 있어.

 

나중이란 없어.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중요한 거야.

 

미루다 보면 이게 아주 나쁜 공부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어 있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충고를 하자면, 우리는 과거, 미래에 살지 못해.

늘 현재에만 살고 있는 거지. 잠깐 사이에 미래는 다가아고, 과거는 지나가 버려. 결국 숨 쉬는 현재만 있지. 지금 내가 숨 쉬는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집중해.

지나가 버린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공부도 이건 나중에 해야겠다가라고 생각하는 부분. 아마, 졸업할 때까지 제대로 공부하기 힘들 거야.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알려고 발버둥 쳐.

그 무엇도 거저 알 수는 없어. 내가 노력하고 고민한 만큼 내 것이 되는 거야. 

 


 

1위. 시간 되면 해야지

 

 

대망의 1위 ㅋㅋㅋ. 

엄마가 공부 안 하냐는 잔소리 하면, 이렇게 대답하지.

 

'지금 보는 것만 하고 할게'

'9시부터 할 거야.(정각에 시작할 거야)'

'지금은 쉬는 시간이야(계속 쉬었으면서)'

 

그냥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바로 시작을 하자고. 9시 정각되면 할 거야.

근데 9시 되기 전에 계속 시계만 보고 있어. 이제 5분 남았군. 1분 남았군.

이런 식으로 말이지. 그렇다고 9시부터 바로 공부하는 것도 아냐. 

 

책상에 앉으면 잡생각으로 10분, 이런저런 준비한 닫고 10분 결국 1시간 우습게 날아가버려.

 

그러지 말고 바로 책상에 앉아서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면 돼. 좀 공부하는 애들은 시간보다는 분량으로 공부하는 거 알 거야. 

 

오늘 해야 할 분량 있으면 언제부터 해야지가 아니라 그 분량 끝날 때까지 자리에서 안 일어나지. 

미루는 습관이랑 언제부터 해야지 하면서 쉬는 것도 마음이 불편한 거야. 바로바로, 잽싸게 하는 게 내 마음도 편하고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도 좋아지는 지름길이지.

 

 

 

오늘은 나쁜 공부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이걸 반대로 하면 좋은 방법이 되겠지. 주변의 친구들을 잘 관찰해 봐. 태어날 때부터 공부 잘하는 애들 없어. 거의 자기 자신을 자극하고, 공부의 성취감을 느끼면서 달릴 거야. 그리고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 마. 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