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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날/MK 사업계획서

[외부용 투자유치] 투자제안서 구성요소

by Study CAT 2012. 6. 19.




투자제안서 구성요소


현업에서 일을 하면서 최적화된 혹은 투자자가 볼때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기 편한 투자제안서 구성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글이 다소 길 수 있으나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기분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제안서는 간략하고 액기스만 적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을 알려드리기 위해서는 내용을 조금 충실하게 적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처음부터 잘 하는 분들이 없다는 전제하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투자제안서 구성요소도 알고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투자제안서 작성이 어렵다고 다가오는것은 작성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실려기 부족한것은 결코 아닙니다. 힘을 내시고 아자. 시작해 보겠습니다.






01. 외부용 투자제안서란?


투자제안을 내부용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겁니다.

사내 벤쳐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료를 작성한다면 모를까. 신사업을 제외하고는 내부용은

희귀동물에 속합니다.


대부분이 개인 IR 이나 기관에 투자를 받기 위해서 작성을 하는 자료가 투자제안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입이 닳도록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분석을 한 다음에 서류 작성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그 분의 성향에 맞추어서 문서작성을 하면 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니...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춰서 할 필요가 있나...?
그렇게 까지 투자를 받아야 하나???


말씀하시는데요. 


비위를 맞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라는 겁니다. 투자제안서를 만드는 최종목적은

투자유치 이니 상대방 기분이나 맞추고 박수 쳐 주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Needs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여 투자유치를 준비하는것 역시

사업의 일부분으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투자제안서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02. 투자제안서 구성요소에는 어떤것들이 있나?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필수구성요소는 우선 세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사업아이템 및 이해관계자

두번째, 수익모델 (재무계획 포함)

세번째, 사업 주체



이 외에도 투자제안서를 작성하면서 들어가야할 항목이 많습니다. 

여기서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할 수 없기에 제가 경험상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만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기에는 구성요소(목차) 포함되지 않았지만 아래 사항들은 들어가야 합니다.



사업에 대한 개요

투자요소

기술(서비스) 개발 현황

투자 자금 소요 내역

시장 분석 및 미래 전망

사업 추진 전략

기업의 비전 및 이념 등...



위의 내용들은 투자제안서나 사업계획서 작성을 하시면서

자주 보는 내용들일 겁니다. 

자주 보는 이유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고 내용의 전개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각 구성요소의 경중을 따지기는 힘들지만 제가 설명드리는 세가지 

요소들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3. 투자제안서 구성소요 첫번째. 사업아이템 및 이해관계자


투자유치를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사업아이템에 대한 내용을 명확하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투자자들의 경우 다양한 사업 모델을 주시해 하고 있기때문에 

강점, 약점, 미래성, 수익성, 잠재력 등을 보는 눈은 갖추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어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아이템인지를 객관적으로 타당성 있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대충 어느 시장을 공략할 것이고

사업아이템은 어디서 착안 했다라는 식의 두리뭉실한 설명으로는 부족합니다.


6하원칙을 준수하셔서 생각하면 쉽니다.

사람의 생각은 비슷비슷하고 크게 벗어나지를 않습니다.


가장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은 바로 도식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미지나, 표, 다이어그램을 이용해서 어떤 프로세스로 

제품이 생산되는 것인지 아니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지를 

표시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가운데 수익의 포인트가 캐치됩니다.

투자제안서의 핵심은 투자자가 투자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하는것입니다.


사업아이템은 ALL NEW 라는 것은 거의 드뭅니다.

하지만 사업화를 할 수 있는 능력. 인적구성, 경험, 성공, 실패 사례 등을 

하나의 평가지표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관계자의 언급도 중요한것입니다.


듣보잡이 와서 투자하라고 하면 투자 하겠습니까???


쉽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오히려 '내가 어떤... 일을 했고... 등등등'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사기치는것은 않됩니다.

정직하게 자신의 실력과 기술, 입장을 표현해야 합니다.


투자제안서는 거짓을 이야기하는 몽상적 서류가 아닙니다.!!!






04. 투자제안서 구성요소 - 수익모델(재무계획)


수익모델은 사업의 아이템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투자제안서에서 알짜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표현하는게 효율적일까요???


정답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나 제일 확실한 방법은

수익에 대한 내용을 수치와 도식화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추정 재무제표를 통해서 향후 매출계획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추정 재무제표는 어디까지나 향후 발생할 수익모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하여

작성하여야 합니다. 대충 어느정도 수익이 발생하고 투자금 상환이나 수익에 대한 

배분은 어떻게 될겁니다....라고 주먹구구 식으로 표현해서는 않됩니다.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제조원가명세서(제조업의 경우)는 기본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이러한 자료가 나오기 위한 Raw Data는 정확하게 제시를 해야 합니다.


투자제안서는 돈(현물, 현금 등)을 투자 받고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하여 

수익 사업을 운영하여 투자자에게 일정 부분의 수익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면서 그 산출근거가 깔끔해야 합니다.

두리뭉실하면 받아들이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머리속에 물음표가 100개는 떠돌아 다닐겁니다.






05. 투자제안서 구성요소 세번째 - 사업주체


앞서 살짝 언급을 했던 부분입니다.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은 사업모델이지만 

결국 이러한 모델을 만들어 내는것은 '사람' 입니다.


사람이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방안도 사람이 제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인의 이력이나 경영자, 기술자, 서비스 담당 등

담당분야의 전문가들의 이력과 경력들을 부각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다가가라는 겁니다. 

결정은 상대방이 냉정하게 하는 것이지 

미리 내가 상대방을 짐작해서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사람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투자자는 드물겠지만.

이 사업을 이끌어가는 의지와 열정을 상대방의 마음에 전달 되도록 

보여주어야 합니다. 서류는 어디까지나 서류입니다.


투자제안서 잘 ~~~ 만든것 하나 들고 투자가 100% 보장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오해 입니다. 투자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     06. Ending...     ----


오늘 조금 길게 투자제안서 구성요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구성이 달라져야 하고 

투자제안서가 좋을지 사업계획서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지에 따라서 

작성방향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늘 상황을 주시하고 판단을 명쾌하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