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한석율) 미생에 나온 소시오패스 뜻 그리고 주요 특징

변요한(한석율) 미생에 나온 소시오패스 뜻 그리고 주요 특징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참 공감이 가는 인물이 바로 한석율(변요한 분)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상사가 한석율에서 자네는 '소시오패스'라고 소리친 적이 있었죠. 허억... 나도 그럼 소시오패스??? 아냐아냐... 그럴리가~~~

그래서 소시오패스 뜻과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은근 드라마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가끔 접하게 되는 강력 범죄나 천륜적인 사건들에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전문용어로는 반사회성 인격 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라고 합니다.

반사회성 인격장애(소시오패스 뜻)

사회 구성원인 타인을 속이거나 중대 범죄 행각으로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더라도 이에 대한 죄책감이나 피해 사실에 대한 정신적인 고통을 받지 않는다. 타인의 능력, 재산, 무형적인 가치에 대해서 얻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며 강한 야망과 열망이 타인에 비하여 평균치 이상의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소시오패스의 경향(성향)만 보더라도 사회 부적응 자로 분류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사회라는 구성원 속에서 비롯된 것이니 사회에서 '우리'라는 테두리에서 치료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셜록에서도 셜록 자신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약간 중의적으로 사용이 된 것이지요. 셜록 자신은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즉, 공격적인 성향이 사람에게 향하지 않고 오히려 범죄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셜록이 보이는 소시오패스 특징은 자신에 대한 우월감, 사건에 대한 지나친 열망, 타인들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의 행동 등... 일반인들이 받아 들이기에는 다소 높은 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타인을 해하지 않는다는 특징만 다를 뿐입니다.

일반적인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사회구성원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범하는 행동 양식이 15세 이후로 강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2. 사회적 통념인 규칙, 규율에 대해서 구속 되지 않으려 하며 반항적이고 호전적인 행동 양상

3. 자신의 쾌락과 만족을 위하여 거짓된 언행, 행동, 모순된 기만적인 행동을 함

4. 즉흥적이고 체계적인 행동 양식이 아닌 감정기복과 순간순간의 판단에 따라 행동, 결정 함

5. 거친 행동이나 폭행 등 상대에 대한 호전적인 양상이 강함

6. 빈번하게 사회 구성원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동, 살인, 강도 등 서슴없이 행동

7. 규칙적이고 단체행동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규율에 구속되는 것을 참지 못함

위의 내용들이 미정신의학계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기준이라고 합니다. 자칫 평범하게 보면 사춘기 시절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보이는 양상과 비슷해 보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자신의 자아가 강하며, 사회 구성원들과는 자신은 다르다라는 점을 마음 속에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리적인 개념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옳고 그름에 대한 사리 판별을 정확하게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강력 범죄의 범인의 유형을 분석해 보면 사이코 패스나 소시오 패스가 다수 나오는 것이라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소시오패스가 만약 '사회'라는 테두리가 없었다면 없지 않았을가 하는 입장도 있더군요.

아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회라는 단체가 구성되지 않았다면 아마 사회에 대한 비호감적인 행동 양상도 나타나지 않았을 겁니다. 

여전히 선천적으로 소시오패스 특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인지 후천적으로 형성된 행동양식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 나는 행동, 언행이 빈번 하다면 적절한 치료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럼 저처럼 미생을 보면서 소시오패스 뜻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