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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날/MK 사업계획서

추정재무제표, 추정 손익계산서 작성 요령 (향후 3, 5년)

by Study CAT 2014. 4. 1.

추정재무제표, 추정 손익계산서 작성 요령 (향후 3, 5년)



최근 창업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곳에서 창업경진대회 혹은 정부지원 사업들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할 자료가 자기소개서, 이력, 그리고 사업계획서, 향후 추정 손익계산서(혹은 손익분석) 그리고 추정재무제표를 포함하게 되어 있는 양식들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이러한 자료를 대행하기 위해서 혹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상담을 의뢰하시면서 하소연을 하시는데요. 이제 막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회계에 대하 지식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정재무제표, 추정대차대조, 손익계산서 작성요령은 간단하게 설명드리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작성할때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려도 생각보다는 까다로울 겁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정리해 보겠습니다.







추정 손익계산서의 매출액 산정 방법




정말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 바로 추정 손익계산서의 매출입니다. 이와 함께 당기 순이익 이겠죠. 일반적으로 처음 작성하시는 분들은 내가 얼마나 지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산출을 먼저 합니다. 즉, 인건비는 얼마, 재료비는 얼마, 마케팅 비는 얼마... 등등등 이렇게 산출을 하실겁니다. 그러면 역으로 얼마의 매출이 나와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게 될겁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우선 목표 매출액을 먼저 정확하게 산출을 해야 합니다.


TIP 여기서 주의할 점은 '생산량=판매량' 가정을 하고 작성을 해야 합니다. 

왜냐??? 본 추정 자료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정확한 회계평가나 검증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향후 창업자가 어떠한 방향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고 이에 발생하는 지출(비용)은 얼마인지를 검토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매출은 제조업이라면 생산 가능한 Capa.를 먼저 산정을 해야 합니다. 결국 이 부분이 매출액으로 직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 현실성 > 실현가능성입니다. 실제 1억을 투자해서 5천만원의 매출이 날 수도 있고, 10억의 매출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만, 과연 그정도의 과다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추정 손익계산서에서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서 제품의 생산 가능물량을 산출하는 겁니다.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향후 보유할 시설을 활용해서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1차년도 매출액을 산정하였다면 다음으로는 2차년도, 3차년도 ~ 5차년도까지 추정 손익을 작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유사 시장의 정보를 제시해야 합니다. 즉, 시장조사를 해야한다는 거죠. 아울러, 마케팅, 홍보, 납품 등 판매전략과 함께 고려해서 성장율을 반영하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지출 비용을 고려하자!




일단 매출액이 정해 졌으면, 이제부터는 실제적인 비용지출에 대한 항목들을 나열해서 하나하나 비용을 산출해야 합니다. 추정 재무제표 에서는 결국 1억이라는 자금을 투입했을때 어떻게 이 자금을 활용해서(지출, 투자) 수익을 내느냐 하는 부분이 관건이기 때문에 매출이 정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다소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CF. 일반적으로 추정 손익계산서나 재무제표를 처음 작성하실때는 사용할 비용부터 먼저 고려를 하시는데요. 이렇게 작업하면 더 복잡합니다. 우선 내가 얼마를 벌 것인지(수익)를 결정하신 다음에 그 만큼의 수익을 내기 위해서 어떻게 자산을 운영(지출)할 것인지를 작업해야 보다 수월합니다.


자.. 그럼 만약 1차년도에 1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추정을 했다면... 이 10억의 매출을 내기 위해서는 원재료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인건비, 마케팅 비용, 판관비는... 이러한 항목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업종에 따라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동업종 비율을 참고하세요. 한국은행 사이트 들어가면 관련 자료들 찾을 수있습니다.


이렇게 지출을 쭉.... 계산하면... 마지막으로 당기 순이익(순손실)이 나오게 되는데요. 만약 마이너스가 나온다면 지출을 다시 한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원자재 구입 비용이 높다면 이부분을 수정해야 겠죠. 마구잡이로 수정한다기 보다는 지출을 줄여서 수익을 높인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과연 직접 만든 추정재무제표, 추정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는 타당한가를 고민하세요!




엄밀하게 말씀드리면 이 부분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럼 이렇게 불확실성이 강한 자료를 왜 만들어서 제출하라는 것일가요? 반대로 평가자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그 평가하는 사람들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업종에 과연 몇개나 되겠습니까. 대신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기 때문에 < 타당성 > < 수익성 > < 가능성 > 이러한 지표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1천만원 사업에 투자를 해서 100억 수익을 낸다고 하면 과연 당신의 입장에서는 타당하다고 보겠습니까? 그리고 1차년도에 매출 1억을 했는데 2차년도에 100억을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한다면 과연 믿으시겠습니까? 100억의 매출을 할 수 있는 수익구조나 시장, 판매전략이 설득력을 가진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못할겁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는가요? 추정재무제표나 손익계산서는 창업자나 사업자의 재무회계 지식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자료를 직접 만들다 보면 보다 사업에 대해서 보다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고,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동업종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럼 도움되시기를